한국일보

영혼의 풍성함을 일깨운 밤

2003-07-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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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제일침례교회, 장애우및 이웃돕기 자선음악회


챔버 뮤직의 파헬벨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된 자선 음악회는 클래식 소품의 선율처럼 푸근하고 잔잔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지난 27일 저녁 산호세 제일침례교회(담임 이형원 목사)에서 열린 장애우 및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는 올해 11회째.

매년 지역 유명 음악가들을 초빙 자선 음악회를 주최하고 있는 산호세 제일침례교회측은 올해에도 지역 한인들이 음악을 감상하며 평안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곡들을 챔버 뮤직과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독창등으로 순서를 구성했다.


한국 가곡인 ‘내마음의 호수여’에 이어 슈벨트의 피아노 5중주곡 ‘숭어’는 전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연주자들은 플롯의 엄경희·바이올린 김현주·첼로 세라 홍·소프라노 김진희·피아노 솔로 김수지·반주 오은숙·비올라 아담 스밀라씨등 북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음악가들로 여름밤을 선율로 수놓았다.

이날 이형원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음악으로 영혼의 풍성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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