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평씨 희곡 ‘샛터’ 고향 통영서 공연
2003-07-25 (금) 12:00:00
아동극작가 주 평씨<사진>의 희곡 작품 ‘샛터’가 한국 무대에 오른다.
자신의 고향 통영에서 극단 ‘벅수골’이 오는 10월 공연하게 될 ‘샛터’는 주씨가 고향 통영을 회상하며 쓴 작품이다.
바다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사는 통영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이 작품에는 사라져 가는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문화가 교차되듯 비교 분석되어 있다.
특히 통영의 사투리와 정서를 그대로 살려 풋풋한 바다와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주 평씨는 지난해 10월에도 통영시와 통영연극협회가 통영 연극 50년사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인 ‘숲속의 대장간’을 어린이 뮤지컬로 각색하는등 통영 연극문화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통영 출신 작가가 통영을 배경으로 쓴 작품에다 통영 토박이 연출가에 통영 지역 극단이 통영에서 막을 올린다는데 의미가 부연되고 있는 ‘샛터’ 공연을 위해 주 평씨는 콩쥐팥쥐 공연이 끝나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통영 지역 한산신문은 지난해 10월부터 3회에 걸쳐 이 희곡을 연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