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나이별 챔피언 쉽서 데보라 심양 금메달
북가주 출신 한인 소녀 2명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 2003 전국 수중발레 나이별 챔피언쉽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따는등 높은 성적을 올렸다.
데보라 심양(14세)은 14-15세 그룹에서 듀엣, 솔로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랐으며 개인 피겨(figure)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등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세연양(13세)도 12-13세 부분 트리오와 솔로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단체전에서 2위, 피겨에서 2위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두명은 모두 월넛크릭 아쿠아넷츠 클럽 소속으로 지역예선을 통과해 나이부분별 100명 이상씩 참가한 게인스빌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열린 전국 챔피언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다.
데보라양은 지난해 이대회에서 12-13세 부분에 참가해 솔로, 듀엣, 단체, 피겨등 4개 부문 4관왕을 차지한바 있다.
올해는 14-15세 부문에 참가해 기량이 높은 15세 선수들과 겨뤄 높은 성적을 올렸다.
심양은 6년전부터 수중발레를 시작해 그동안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앞으로 올림픽 대표선수를 목표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심양은 우선 15세가 된후 주니어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심양이 속한 월넛 크릭 아쿠아넷츠에는 4명의 한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베키 김양은 주니어 팀에 소속되어 오하이오 주립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한다.
민세연양은 올해 8학년으로 2년전 한국에서 건너왔다. 한국에서도 수중발레를 수년간 배웠으며 보다 높은 수준을 배우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심양은 심건식씨와 심재경씨의 1남 1녀중 막내이며 민세연양은 민병욱씨와 성영식씨의 2남 1녀중 장녀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