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학 도서 기증 계속 늘어

2003-07-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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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 국제문화대학 우정 도서관에 올들어 500여권 기증


가주 국제 문화 대학(IIC·학장 신연자) 내 우정 도서관에 한국학 발전에 도움이 돼는 도서들의 기증이 올해 500여권에 달하는 등 독지가들의 도서 기증이 계속되고 있다.
IIC는 개인 및 단체에서 적게는 1∼2권에서 많게는 수백 권에 이르는 도서들을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존 차씨가 안창호 선생의 딸 수잔 안씨에 관한 일대기를 영어로 저술한 책 ‘버드나무 그늘’과 실리콘밸리 라이더스 클럽의 정대현 이사장으로부터 회원들의 글을 모은 수필집 ‘실리콘밸리 문학’ 등을 기증 받았다.
또 전 샌디에고 영문과 교수 김용철 박사로부터 국문학 개론,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 관련된 200여권의 한국어 서적과 한국의 역사, 정치, 문화를 영어로 소개한 100여권의 서적을 기증 받았다.

이외에도 5월 버클리 동양학 도서관에서 한국학에 관 한 서적 50권과 6월 한국 국제 교류재단이 한태동 선집 6권을 우정 도서관에 기증했다.
박지영 사서는 "우정 도서관은 1984년에 개관, 1910년도에 제작된 역사책에서부터 현대 서적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학, 역사, 언어, 종교와 철학 등 한국학과 관련된 한글과 영문으로 된 서적 6,3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많은 기증자들이 양질의 서적을 계속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도서관의 이용객들이 하루에 20여명이 넘는다"며 "모든 책들이 전산화 되어있기 때문에 손쉽게 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우정 도서관 웹 주소는 www.iic.edu/library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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