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국학교-서울 성동초등학교 3주 교환 학습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와 한국의 성동초등학교가 올해 처음 시작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예상외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6월19일-7월10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최민지 어린이(9세)외 9명은 "한국 문화를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한 이소연·김채연 교사는 "학교 학습도 좋지만 문화 시설을 견학하고 민박한 가정 친구들과 갖는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프로그램 의미를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학년에 맞게 성동초등학교의 일반 학급에서 진행하는 학과를 들었고 학업 시간외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가졌다.
문화체험으로 동해안의 정동진 일출을 보고 묵호 환선굴 관광, 서울 투어및 창덕궁·경복궁·인사동등 한국 전통 문화 시설도 견학했다.
롯테 월드와 애버랜드, 한강 유람선 승선도 이들 어린이들이 느낀 조국에서의 즐거운 추억들.
특히 올해 13세의 이은샘 양은 성동초등학교 학생들로 인기 세례를 받기도 했다.
아리따운 얼굴에 늘씬한 몸매로 남학생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까지 부러운 시선을 받았던 이 양은 "내년에도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한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한인 학생들은 한국에서 의 학습 분위기나 교과 과정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학급 친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겨내기도 했다고.
실리콘밸리 한국 학교 이소연 교사는 "당초 30명에 가까운 교환 학생단을 구성하려 했으나 동남에서 불었던 사스 영향으로 10명으로 축소되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역 한인 어린이들에게 조국의 뿌리 교육을 체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일에는 한국 성동초등학교 학생 8명이 이 지역을 방문해 3주간 교환 학습 프로그램을 갖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2주간 산호세 프리머리 플러스 학교에서 영어교육과 필드 트립을 하고 한인 민박 가정에서 미국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 주에는 YMCA 청소년 캠프에도 참가한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