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마약 규제 정책국, 마리화나 위해성 경고
마리화나를 피우는 10대 청소년들의 수가 모든 마약 사용자들을 합친 것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마약 규제 정책국 등 7개 관련 단체들은 16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다운타운 센터에서 마리화나 유해성을 홍보하기 위한 미디아 캠페인을 열고 청소년 마리화나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로버트 대니스톤 청소년 마약 방지 캠페인 디렉터는 "마리화나의 위험성이 연구결과에 비해 조금 알려져 있다"며 "마리화나의 잘못된 정보를 학부모, 교사, 언론 등이 이 같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중독과 관련, "마리화나의 사용은 성인들에 비해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질 확률이 3배나 높다"고 지적하고 "나이가 어린 마리화나의 흡연자는 두뇌 발달, 폐, 정신건강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빗 미네타 청소년 디렉터는 "베이지역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리화나 흡연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오랫동안 마리화나는 해로운 것이 아니라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마리화나는 사람의 인성을 변화시키며 난폭한 행동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마리화나의 유해성을 강조했다.
최근 조사한 마리화나와 관련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청소년들이 코케인, 헤로인, 엑스타시 등 다른 마약보다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한해 동안, 학교 성적이 ‘D’혹은 그 이하를 받는 학생일 경우 ‘A’받는 학생들보다 마리화나를 사용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교육이 마리화나 등 다른 마약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