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셀폰확산따른 전파 체증 부시, 개선안 마련 지시

2003-06-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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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셀폰을 비롯한 무선 통신망 급증에 따른 ‘전파 체증’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상무부에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5일 밝혔다.
백악관은 무선통신과 군사용 교신 증가로 인해 전파 체증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을 연방 상무부가 1년 안에 만들도록 부시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상무부 등 해당 기관에 보낸 서한에서 전파가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하고도 제한된 국가 자산”이라면서 “기존의 전파관리 규정들이 급속히 발달하는 기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련의 공청회를 열고 정부와 업계가 나눠서 사용하고 있는 전파에 대한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권고를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별팀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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