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순두부 1호점 매각
2003-06-06 (금) 12:00:00
11호점까지 확장한 ‘북창동 순두부’(대표 이희숙)가 1호점을 매각했다.
‘북창동-’은 지난 4월 말 타운 내 버몬트와 7가에 있는 1호점을 ‘명동순두부’에 팔았으며 ‘명동-’은 6월 들어 영업을 시작했다.
키 이 제너럴 매니저는 LA 외곽과 한국 등에 꾸준히 지점을 확장하면서 97년 오픈한 ‘북창동-’의 원조 버몬트 점을 매각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 주류사회와 타주로 진출할 계획인데 LA에 4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힘을 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윌셔와 웨스턴 보다 입지조건에서 열세인 버몬트 점을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또 “그간 한인 밀집지역에 주력해 왔으나 앞으로 웨스트우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백인 대상으로 컨셉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