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에서 남성 리더십 회복을 주도해온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목회자 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
오는 23~25일 사흘 동안 컴미션에서 실시되는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이민 목회의 현장을 지켜보던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대표), 성현경 목사(패사디나 장로교회), 김광진 목사(가스펠교회), 김인철 목사(오렌지연합교회), 임득춘 목사(빛과 소금교회), 서태환 목사(풀러신학교) 등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2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 지도 목사인 반태효 목사는 “지난해 시카고에서 중서부 유학생 목회자들을 위한 두란노 사역의 하나로 아버지학교를 실시해 목회자 22명을 포함한 33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하면서 목회자 아버지학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평신도 남성 부흥운동의 핵심인 아버지학교 수료자들이 섬길 대상은 교회이므로 목회자들이 아버지학교를 이해함으로써 이들과 교회의 교량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 4기 수료생으로 목회자 아버지학교 진행 책임자인 성현경 목사는 “목회자들 안에 막힌 담들이 허물어지고 목회자 가정의 회복을 통해 이민사회의 가정문제가 해결되는 실마리가 잡히길 바란다”면서 “LA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해마다 1회씩 개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지역 본부가 주관하는 2003년도 목회자 아버지학교의 강사진은 이재환 목사와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서경남 목사(전 한국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지도목사), 유진소 목사(LA 온누리교회)로 주제는 아버지의 영향력, 남성, 사명, 영성 등이다.
아버지학교 6기 수료자로 조장을 맡은 김광진 목사는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목회자의 특수성을 고려해 주말이 아닌 평일에 실시되는 것만 다를 뿐 주제와 강사진은 모두 아버지학교와 동일하다. 목회자라고 특별한 부분이 있다기보다 아버지에 대한 회복은 차이가 전혀 없으나 본인의 자발적 변화를 추구하는 게 아버지학교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 아버지학교 등록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비는 80달러(교재와 식사, 티셔츠 포함, 15일 이전 납부 시 70달러). (213)382-5454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