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초부터 경제 회복

2003-06-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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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39.08p 폭등

장기 침체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내년 초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당장 하반기부터는 아니더라도 2004년 초반부터 전반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30일 다우지수가 139.08포인트 폭등한 8,850.26에, S&P500지수가 1.5% 오른 963.59에, 나스닥지수는 20.96포인트를 추가한 1,595.91을 기록하며 세 지수 모두 폭등세로 장을 마감하자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존 슬레이드 ‘베어 스턴스’ 명예회장은 이날 “뉴욕증시는 이미 불 마켓(bull market)에 진입해 있다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연말에는 주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며 증시 부활을 예언하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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