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 와이너리

2003-05-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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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생미셀 (Chateau Ste. Michelle)
1934년에 설립된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컬럼비아 밸리 지역 와인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다. 와이너리 자체는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샤도네, 멜로, 카버네 소비뇽이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4월초에 피크닉 와인으로 추천했던 샤토 생미셸의 요나니스버그 리즐링도 무척 좋아하는데, 얼마전 독일의 유명한 와이너리인 닥터 루젠(Dr. Loosen)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에로이카(Eroica)라는 이름의 새로운 리즐링을 생산하고 있다.

■컬럼비아 크레스트
(Columbia Creset)
야키마 밸리 남쪽, 왈라왈라 밸리 서쪽의 카누 리지(Canoe Ridge)에 약 2,500 에이커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대규모 와이너리. 샤도네, 멜로, 카버네 소비뇽, 시라 등이 유명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그 셀러스
(Hogue Cellars)
야키마 밸리에 위치한 약 1,600 에이커의 농장에서 사과, 아스파라거스, 호프 등을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1980년대 초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와인 생산을 늘리면서 카버네 소비뇽, 멜로, 카버네-멜로 등 적포도주에 주력하고 있다. 호그 셀러스의 요하니스버그 리즐링은 최근 월 스트릿 저널의 다우존스 미국산 리즐링 인덱스에서 가격 대비 품질과 맛이 우수하여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레콜 (LEcole) No.41:
독특한 이름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프랑스의 한 시골 학교를 연상시키는 이름과 레이블이 정겨운 레콜 No.41은 왈라왈라 밸리에 위치하였으며, 지난 20년간 고급 와인 생산에 주력하였다.
특별히 세미용, 멜로, 카버네 소비뇽이 유명하며,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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