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아시아나 인수 최종 서명
2003-05-24 (토) 12:00:00
나라은행(벤자민 홍)이 아시아나은행(행장 홍승훈)을 인수하기 위한 합병확정 약정서(Definite Agreement)에 최종 서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나라은행의 아시아나 인수가는 장부가의 1.3배인 800만달러. 나라는 아시아나 인수가 끝나는 대로 아시아나의 이종문 이사장이 나라은행의 지주회사 나라뱅콥의 이사장, 홍승훈 행장은 나라의 행장이 되며 벤자민 홍 현 나라행장은 은행 이사장으로 물러난다.
지점이 겹치는 실리콘밸리와 오클랜드 2개 지점 가운데 오클랜드는 그대로 두고 아시아나의 실리콘 밸리 점포는 폐쇄가 결정됐다. 두 은행은 지난달 24일 LA에서 합병의향서에 서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