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경제인의 날’행사 기업인 7명에 공로상
2003-05-17 (토) 12:00:00
미주섬유협회(회장 이동연)가 주최한 이민 100주년 기념 제1회 섬유경제인의 날 행사가 16일 래디슨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열려 250여 명의 한인의류업계 관계자들과 한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한인의류관련 산업의 활로 모색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류관련 산업에서 공로가 큰 7명의 기업인들에게 섬유경제인상등도 수여됐다. 성정경 LA총영사가 수여한 ‘자랑스런 한국인상’에는 김히영 전 봉제협회장,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수출입유공 기업인상’은 베스트텍스타일사 유병현 사장, 한국수출보험공사의 모범거래 기업인상은 옥창호 원클로딩사 사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 섬유협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인상’은 파률러텍스타일사 김성호 사장, 공정거래기업인상에는 TIUA패션사 조염사장과 피네스 어패럴사 한정호·정환 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이날 나라은행 벤자민 홍 행장과 하나금융 서니 김 사장이 강연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