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스카트 한국어판
2003-05-15 (목) 12:00:00
오는 7월 발간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손잡고 제작하는 재정관리서 ‘머니스마트’ (Money Smart) 한국어판이 오는 7월 발간된다.
FDIC 린다 오테가(사진) 커뮤니티 오피서는 14일 중앙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어 ‘머니스마트’ 프로그램에 대한 대표자회의에서 7월7-9일 사이에 한인타운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판 발간 기념행사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니스마트’ 한국어판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재정지침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의 제임스 류 부장은 이와 관련 "다음달부터 한국교육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머니스마트’ 한국어판의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며 "한국어판은 먼저 한인언론과 공공단체에 배포되고 추후 은행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나눠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300여 페이지 분량의 머니스마트 한국어판은 △은행업무 △대출 기본사항 △수표발행 △금전문제 △저축 △관리 △신용 △크레딧카드 △대출 △내집 마련 등 10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이날 ‘머니스마트’ 대표자 회의에는 FDIC, 연방국세청(IRS) 등 정부기관과 한인청소년회관(KYCC), PACE 등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