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홍보 행사
2003-05-10 (토) 12:00:00
미주업체 70명 참가
한국관광공사(지사장 홍주민)는 8일 래디슨 윌셔 플라자호텔에서 경상북도 관광홍보행사를 개최했다.
18개 로컬 관광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남효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방문단은 오는 8월13일∼10월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03년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이벤트 및 관광정보들을 소개하고, 패키지 상품 개발 등 협력을 당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천마의 꿈’은 한민족의 문화역량으로 전 인류의 화해와 상생의 역사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공사 조준길 차장은 “LA 한인관광여행사인 춘추·삼호 등은 모국 관광 중에서도 경주 엑스포와 유니버시아드 행사를 엮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며 “다른 업체들도 체류 기간 연장 등 참여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