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협회, ‘섬유경제인상’수상자 확정
미주섬유협회(회장 이동연)는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동), 한인봉제협회(회장 김상우) 등의 협조를 받아 섬유경제인의 날을 지정하고 오는 16일 한인의류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섬유경제인의 날 행사를 갖는다.
섬유협회는 5일 이사회를 갖고 16일 섬유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섬유경제인상을 받게될 5개 부문 포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 기업인상에 파퓰러 텍스타일사의 김성호사장, 공정거래 기업인상에 피네세 어패럴사의 한정호·정환 사장, 수출입 유공 기업인상에 베스텍스타일US사의 유병현 사장, 우량 수입기업인상에는 원클로딩사 옥창호사장,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에는 김히영 전 봉제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섬유협회가 밝힌 수상이유를 보면 파퓰러텍스타일사 김성호 사장은 2대째 20여년 간 의류업계에 종사하면서 봉제와 니팅, 염색에 이르는 성공적인 수직계열화를 이루는 등 바람직한 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았다.
LA총영사관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의 김히영 전 봉제협회장은 할리웃 YMCA 이사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편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수여하는 ‘수출입 유공기업인상’의 베스텍스타일US사 유병현 사장은 직원 450명에 연매출 6,000만 달러의 한인 화섬업계 최대 규모의 원단공장을 운영하면서 한국산 실을 가장 많이 사용한 원단을 미국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공정거래기업인상의 한정호·정환 사장의 피네사 어패럴사는 결제가 정확하고 양심적인 상도의를 지켜가는 회사,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수여하는 ‘우량수입 기업인상’의 원클로딩 옥창호 사장도 수입 대금 결제에 있어 신용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