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 ‘소비자 만족상’
2003-05-03 (토) 12:00:00
기아 소렌토가 미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오토퍼시픽’이 선정하는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 ‘2003 소비자 만족상’을 수상했다.
’오토퍼시픽’측은 기아 소렌토가 포드 익스플로러, 도요타 하일랜더, 니산 엑스테라, 지프 리버티 등 경쟁차종 보다 소비자 만족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획득, 이번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모터 아메리카(KMA)의 피터 버터필드 사장은 "중형 SUV의 대명사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는 2003년형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디자인, 기능성, 안전도 등 40여 개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