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철강업계 전망 불투명

2003-05-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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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의 철강업체인 US 스틸의 올 1.4분기 적자 폭이 감소했으나 2.4분기에는 수주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 철강업계의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US 스틸이 1.4분기에 3,800만달러 손실을 내 작년 동기의 8,300만달러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했고 당초 전망보다도 좋은 실적을 냈으나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은 과제라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철강업계의 적자 사태는 업체간의 인수 합병을 가열시키고 있으며 시카고 파산법원은 내셔널 스틸에 대한 US 스틸의 인수 제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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