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솔린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28일 연방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레귤러 언레딧 개솔린의 평균 가격은 지난 주간 1.7센트 내린 갤런당 1.55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3월 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고 가격으로부터 갤런당 17센트 내린 것으로 자동차 여행이 많은 여름 시즌을 앞둔 소비자들을 안도케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가격 중 40%를 차지하는 원유의 가격이 빠른 이라크전 종결로 하락한 데다 석유의 공급이 충분해진 것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의 개솔린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갤런당 16센트가 비싼 것이다.

한편 서부지역 주들의 평균 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3.1센트 내린 갤런당 1.881달러였으며, 텍사스 등 걸프만 연안 주들은 가장 싼 갤런당 1.437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