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화정지 물의 한인운영 전화카드사 “고객에 전액 환불·교환”밝혀

2003-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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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카드 판매 후 통화가 정지돼 물의를 빚었던 한인운영 전화카드사(본보 4월17일자 보도)인 메가 커뮤니케이션은 이 일과 관련, 자사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 데이빗 고 사장은 ‘MY USA’, ‘라티나 미아’ 등 5종의 전화카드가 지난 해 7월부터 통화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전화연결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 고장 때문”이라며 “전화연결 회사와 현재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상판매가 95%이상을 차지하는 전화카드 시장의 특성상 환불이나 교환이 안된 전화카드는 전체 판매분량의 5%미만으로 고객이나 업주들에게 전액 환불 또는 교환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피해를 주장하는 일부 전직 KAGRO 임원은 메가사가 단체 후원비 등의 명목으로 수 천 달러를 지불한 것을 미결금 해소로 생각했던데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메가커뮤니케이션 (323)838-0100 또는 (714) 928-9017.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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