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SBA융자액 35% 늘어

2003-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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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은행들의 2003 연방회계연도 상반기(2002.10.1-2003.3.31) SBA융자(LA, 벤추라 카운티)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 기간 SBA 융자건수는 1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건에 비해 13% 늘었고 융자액수는 9,011만달러로 35% 늘었다.

은행별로는 한미은행이 한인은행중 1위를 차지했고 나라도 건수 50%, 액수는 3배가 늘었다. 중앙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PUB도 건수 4배, 액수 10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SBA론의 전통적 강자 윌셔는 그러나 액수와 건수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새롭게 SBA 융자를 시작한 유니티의 약진이 돋보였다. 윌셔는 상대적으로 타주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윌셔 등은 비한인 시장의 비율을 50%이상 늘리는 등 주류시장을 적극 개척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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