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넷 온라인 광고 다시 인기

2003-04-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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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라인 광고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TV보다는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광고기법과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는 “광고주들의 입맛에 맞는 광고 기법들이 잇달아 도입되면서 온라인 광고 매출 규모가 올해 12% 이상 급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온라인 광고가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낮은 가격 덕분이다.

온라인 광고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60% 이상 떨어졌다. 야후 구글 등 검색엔진 사이트에서 방문객들이 광고 배너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해야 하는 돈은 평균 35센트. 전화번호부 전단지 등에 광고를 싣는 비용인 1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단순 배너광고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기법을 사용한 점도 광고주들을 끌어 모으는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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