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승훈 나라은행 차기행장

2003-04-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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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은행장등 거쳐…경력 27년

홍승훈 행장(55·사진)은 애틀란타의 유일한 한인은행인 퍼스트 콘티넨탈은행 행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5월 북가주 유일의 한인은행인 아시아나 은행장으로 취임했었다.

은행 커리어는 지난 76년 미네아폴리스에서 놀웨스트뱅크(현 웰스파고은행)에서 시작해 올해 27년째가 된다.


78년 시카고 컨티넨탈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시카고, 뉴욕, 서울등에서 지점장등으로 89년까지 근무했다. 그 후 캘리포니아 유니온 뱅크의 동부지역 부행장을 거쳐 서울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유니온 뱅크 근무 시에는 12억달러의 크레딧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고 나라측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학력은 지난 74년 위스콘신대학 졸업 후 이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홍 차기행장이 행장을 역임한 애틀란타의 한인은행은 점포 하나에 자산 6,000여만달러, 아시아나는 점포 2개에 자산총액 4,000만달러가 좀 넘는 정도여서 자산 10억달러인 나라와는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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