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천 와이너리

2003-04-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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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와이너리
(www.eosvintage. com)
파소 로블스에서 가장 큰 와이너리 중 하나이며 카버네 소비뇽이 유명하다. 그 밖에도 멜로, 페티트 시라, 레이트 하베스트 진판델, 샤도네, 소비뇽 블랑, 푸메 블랑과 진판델 포트, 레이트 하베스트 모스카토 등의 디저트 와인이 있다. 가격은 대부분 15~25달러.
와인 테이스팅과 지도를 보고 스스로 하는 와이너리 투어 등이 공짜이고,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샵에서 구입한 와인과 샌드위치, 치즈, 올리브 등으로 훌륭한 피크닉을 할 수 있다.

■이벌(Eberle) 와이너리
(www.eberlewinery.com)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 외에 머스캣 카넬리, 바베라, 비오니에, 산지오베제, 진판델, 시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 저장 동굴 투어가 가능하며, 와이너리에 커다란 정자같은 곳에서 포도밭을 내려다보며 앉아서 먹고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벌 와이너리에서는 이 곳에서 ‘별빛 아래 저녁식사’라는 이름으로 매달 특별한 저녁식사 파티를 연다.
특별히 이벌의 머스캣 카넬리는 어떤 모스카토 다스티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디저트 와인으로, 별로 많이 달지 않으면서 살구향이 감미롭다.

■라이온스 피크(Lions Peak) 와이너리
(www.lionspeakwine.com)
카버네 소비뇽이 특별히 유명한데, 1994년산 부터 매우 많은 상을 탔으며 특히 1998년산 카버네 소비뇽은 많은 국제 대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보르도 스타일 블렌드로, 카버네 소비뇽과 멜로, 그리고 카버네 프랑을 섞은 라이오네스 또한 맛과 향과 밸런스가 훌륭하며 태닌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그 밖에도 비오니에, 진판델, 멜로, 샤도네를 생산하며 특별히 레이트 하베스트 비오니에 디저트 와인을 판매한다.

■미드나이트 셀러스 와이너리 (Midnight Cellars)
(www.midnightcellars.com)
생긴 지 10년이 채 안 된 작은 와이너리지만 이미 카버네 소비뇽, 샤도네, 진판델, 멜로, 시라 등 생산하는 모든 품종의 와인이 많은 상을 타며 인정을 받았다.
모든 와인에 달과 관계된 이름을 붙인게 특이한데, 예를 들자면 진판델은 초승달(Crescent), 멜로는 월식(Eclipse) 등의 이름을 붙였다. 개인적으로 미드나이트 셀러스의 바다의 넥타(Mare Nectaris) 라는 이름의 보르도 스타일 카버네 블렌드와 멜로를 좋아하는데, 어떤 품종의 와인도 실망시키지 않고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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