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푸드스탬프 6월부터 전자카드로

2003-04-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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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푸드스탬프가 전자카드형태로 전면 교체된다.
연방 농무부(USDA)의 종이형태 푸드스탬프 발급이 오는 6월 1일부터 전면중단 하고 CITI CORP.사가 발행한 전자카드 형태의 푸드 보조금만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연방 농무부는 지난 해 샌버나디노에서 시범 실시하던 전자카드 결재 형태의 푸드보조금 지급을 남가주 전역에 확대 실시할 방침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 전지역에서 종이형태 푸드스탬프 발행이 중단돼 전자카드형 푸드보조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푸드스탬프를 취급하던 모든 업소들은 6월1일까지 CITI CORP사의 전자카드 결재 시스템을 갖춰야 푸드보조금을 취급할 수 있게된다. 가주내 4,000여 한인 식품상들중 약 절반인 2,000여 업소가 푸드스탬프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주 식품상 연합회(KAGRO)는 이와 관련 8일 오후1시와 9일 오전 10시 다운타운 래디슨 호텔(3540 S. Figueroa St.)에서 CITI CORP사 한국인 직원을 초청, 결재 시스템 신청과 설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제 시스템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들은 이날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서류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업주들은 푸드스탬프 라이센스, 보이드 체크(비즈니스 어카운트)를 가져가면 신청할 수 있다.

(213)380-3771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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