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5.79%… 다시 하락
2003-04-04 (금) 12:00:00
이라크 전쟁의 상황 호전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이 지지부진하자 모기지 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4월4일로 끝난 주간의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5.79%(포인트 평균 0.6)였다. 1주일 전의 금리는 5.91%, 1년 전의 금리는 7.13%였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5.06%(포인트 평균 0.6)로 하락, 1주일 전의 5.21%, 1년 전의 6.64%보다 낮았다. 1년 고정 변동 모기지는 3.82%로 1주일 전의 3.84%보다 소폭 낮아졌다.
프랭크 노다프 프레디맥 수석경제학자는 “각종 경제지표가 신통치 않은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라크전의 확고한 결말이 나오기까지는 금융시장이 매우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