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한인타운 우래옥 자리에 들어설 엔터테인먼트와 상가의 종합공간 ‘마당’ 프로젝트는 빠르면 이달 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시기가 5달 정도 늦춰진 것은 건물과 부지 감정에 2달반이상 소요된 것이 원인. 착공의 관건인 은행융자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중앙은행이 주축이 된 신디케이트 대출의 규모는 1,600만여달러로 4개 한인은행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여부는 빠르면 2~3주내 확정된다. 융자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은행 고위관계자는 “프로젝트는 확실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서류미비 등으로 실무선에서 검토가 끝나지 않았으나 이 프로젝트를 은행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업체중 ‘카레하우스’ 등은 확정됐으며 스타벅스, 커피빈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도 입주신청을 한 상태. 프로젝트 건설을 맡고있는 이머시브의 데이빗 김 사장은 “순조로우면 내년 10월까지는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당은 웨스턴과 6가 현 우래옥 자리 6만4,000스퀘어피트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복합상가와 7층의 주차건물을 짓는 대형프로젝트다.
■6가와 베렌도 주상복합상가
한인투자가들과 미 개발회사인 KPI가 지난해 6가와 베렌도 남서쪽 코너를 200만달러에 구입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이미 공사가 진행중이다. 1층은 상가로 사용하고 2-6층은 2베드룸 35개, 3베드룸 35개등 70유닛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지어 분양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1,000여만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률·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