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린 컨버전’ 설치업소 늘어

2003-03-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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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크 세탁기 교체않고 그린어스 용매 사용

퍼크세탁기를 교체하지 않고 그린어스 용매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전환장비인 ‘그린 컨버전’을 설치하는 한인업소가 늘고 있다.

판매사인 그린존(대표 영 김)에 따르면 코완 클리너스, TJ 클리너스, 럭키 클리너스, 트레이시스 클리너스 등 LA카운티 4개 업소와 아담스 클리넛, 스노 와이트 클리너스, 비치 클리너스 등 오렌지카운티 3개 업소를 포함 총 남가주 및 중가주의 10개 업소들이 그린 컨버전을 설치했다.


그린존측은 “2021년부터 퍼크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1421규정이 통과된 데 이어 주변환경에 따라 퍼크 사용량을 제한하는 1402규정이 올해 말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업주들의 고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이 적은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린 컨버전의 가격은 설치비 포함 1만5,500달러이며, 업주는 그린어스사에 매년 2,500달러의 회비를 내야 한다. 문의 (213)38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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