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장기화 우려 증시 이틀째 약세
2003-03-28 (금) 12:00:00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27일 뉴욕 증시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28.43포인트(0.35%) 내린 8,201.45로 마감돼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20포인트(0.23%) 하락한 1,384.245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3포인트(0.16%) 빠진 868.5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이라크전이 수개월 걸릴 것이며 더 많은 병력과 장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영향을 받아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개장 한 시간 만에 다우존스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