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납세자중 절반 이용
세금보고 마감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자 세금보고(e-File)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방 국세청(IRS)은 이달 21일까지 LA지역에서만 90여 만명의 납세자가 전자세금보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이상 증가한 수치다.
IRS LA지청 빅터 오멜첸코 대변인은 “서면 세금보고보다 전자세금보고가 빠르고 정확하다. 아직까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의 전자세금보고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전문 세금보고 대행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전자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가 늘고, 전자세금보고를 대행하는 CPA들이 증가하면서 최근 전자세금보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IRS의 무료 전자세금보호 프로그램도 최근의 전자세금보고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21일 현재 전국적으로 개인납세자 6,690만명이 세금보고를 마쳤으며 이중 3,860만명의 개인납세자가 전자세금보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세금환불액은 전체 1,114억 8,800만달러로 납세자 1인당 평균 2,027달러의 세금환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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