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농심 사발면 “아시안수프중 최고맛”

2003-03-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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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QII평가 6가지맛 모두 1위

‘농심 사발면’이 미국의 식품 및 요리장비 평가기관인 QII(Quality Institute International)에 의해 아시안 사발수프 부문에서 최고 맛으로 선정됐다.

QII 2003년 식품 평가대회에서 금메달에 뽑힌 농심 사발면은 매운 새우, 김치, 치킨, 마늘, 우동, 매콤한 맛 등 6가지 시리즈로 지난 2월 출품된 제품 전부가 1위에 올랐다.


QII가 매년 미 25개 이상 주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제품의 맛과 향기, 신선도, 미감, 전반적인 인상 등을 종합해 감정하며, 금메달 라벨을 용기포장에 표기할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34%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QII는 밝히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측은 “QII측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트레이드 쇼나 광고 등에 이 사실을 게재할 경우 홍보 및 소비자 신뢰도, 주류 시장 판매망 확보 면에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5년 설립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QII는 아메리칸 시식학원(ATI) 및 요리학원(ACI)의 모체로 전국의 3만7,000여명의 전문 셰프가 소속돼 있으며, 매년 미 전역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맛과 요리 장비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고 있다.

www.qii.org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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