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신청 5주연속 40만명 넘어

2003-03-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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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5주 연속 40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동시장 악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이 36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치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의 일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41만5,000명으로 이전 주의 42만명보다는 줄어들었으나 40만명 이라로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청구자수는 작년 8~9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동안 40만명선을 상회하고 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40만명선을 넘어서는 것은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방 노동부는 20일 관련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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