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 주택착공률 11%감소

2003-03-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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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연방 상무부는 2월 전국 주택 착공률이 11.0% 감소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162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월 수치는 당초 0.2% 증가한 186만건에서 0.1% 감소한 182만2,000건으로 수정되었다.

월스트릿의 이코노미스트들은 7.0% 감소한 172만건을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착공률이 감소하긴 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 신호로 해석하기는 힘들다”며 “이자율이 바닥권을 유지하고 있어 주택시장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율은 2월 0.4% 증가한 178만6,000건을 기록, 지난 1월 5.7% 감소에서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단독주택 허가율은 6.8% 감소했지만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의 허가율은 37.9%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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