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이 할리웃 최신 영화를 한국어로 서비스한다.
싱가포르 항공은 최근 첨단 기내 오락시스템인 ‘크리스월드’(KrisWorld·사진)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핸드셋의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할리웃 영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영화에 따라 영어는 물론 한국어, 일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승객들은 영화 감상 중에도 영화를 정지시키거나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현재 일부 장거리 노선 항공편에 설치한 ‘크리스월드’ 시스템을 B747-400 메가톱 및 B777주빌리 항공기에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