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세미나 한국등 아태국가 경제전망
2003-03-18 (화) 12:00:00
한국등 2003년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비즈니스 전망을 진단하는 세미나가 17일 USC 마샬 비즈니스스쿨이 주최로 17일 USC에서 개막했다.
아·태 주변국가들의 비즈니스 현황과 미 기업들의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이 세미나는 올해 16회째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아·태 12국가들의 경제전문가등이 나와 17·18일 강연과 토론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미나 첫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날 오퍼레이션스’맹일영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경제구조 및 실태에 대해 강연해 30여명의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민주당 소속 정장선 의원이 특별 강사로 나와 새로 취임한 노무현정권의 경제계획과 한미 협력관계 등을 설명했다.
한국 세미나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의 통신업계와 하이텍 관련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북한 핵 문제와 과격 노조활동에 대한 질문을 하며 투자 안정성 문제를 집중 타진했다.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