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설계’분야 전망 밝아요
2003-03-18 (화) 12:00:00
취업세미나 갖는 MONY그룹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 연령에 접어들고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지는 데다 세제도 갈수록 복잡해져 은퇴나 상속을 위한 체계적인 재정설계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는 가장 전망이 밝은 분야 중 하나 입니다.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한인들이 재정설계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재정계획 전문회사 MONY 그룹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아로마 윌셔센터 5층에서 취업세미나를 연다. 이 회사는 올 들어 LA지점의 한인 전담팀을 두 개로 증설하고 한인 재정설계 전문가를 2배로 증원할 계획이어서 이번 취업 세미나를 통해 14~20명의 한인 재정설계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LA지역본부 찰스 남 본부장은 “도전의식을 갖고 재정설계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한인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용 한인전담 1팀장은 “신입사원은 3개월 집중교육을 통해 증권과 보험거래에 필요한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3개월간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취업세미나를 겸한 이번 취업 인터뷰에는 전문지식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무경험자도 지원할 수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