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재정수지 적자예상보다 악화할듯

2003-03-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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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는 17일 미국 재정수지 전망이 정부의 예측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향후 10년간 계속 누적되면서 4조달러 이상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가파른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와 내년 재정적자폭이 각각 3,750억달러와 4,25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2회계연도 미 재정수지는 경제 부진과 지속적 세금 감면 및 군비지출때문에 1,650억달러의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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