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윌셔 CF촬영지로 인기
2003-03-06 (목) 12:00:00
최근 새뮤얼 잭슨도 광고 찍어
아로마 윌셔센터의 골프레인지가 상업용 광고 및 잡지 화보 촬영 장소로 인기다.
4일 이 센터의 골프레인지 5층에서는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에 대한 3분 분량의 영화관용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 유명 영화감독 리들리 스캇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새뮤얼 잭슨이 출연한 이 CF는 스탭 수백 명과 차량 60여 대가 동원되는 등 규모와 내용 면에서 화려했다는 평. 리들리 스캇은 ‘델마와 루이스’ ‘에일리언’ 등을 감독했으며 새뮤얼 잭슨은 ‘펄프픽션’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아로마에서의 광고촬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엔 밀러 맥주가 신상품 ‘사우자’ 광고를, 우체국이 한인대상 홍보광고를 이곳 골프레인지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또 피트니스 전문잡지인 ‘셰이프’(Shape)는 아로마 오픈 이후 2∼3개월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헬스장비와 모델 등을 촬영해오고 있으며 올 초에는 콜럼버스 영화사가 로케이션을 제의하는 등 주류 광고 및 영화업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