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소득세 신고에서 납세자 평균 세금 환불액은 지난해 보다 1.9% 많은 2,19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세청이 소득세 신고 결과를 중간 집계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3,907만8,000명이 신고를 마쳤고 이중 3,050만7,000명이 669억4,800만 달러의 세금환불을 받아 개인별 세금환불액수는 1.9% 늘었다.
이번 중간 집계에서는 ‘나홀로’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자세금보고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PA나 어카운팅 오피스의 도움없이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 수는 538만9,000명으로 31.8%, 인터넷을 통해 전자세금보고를 한 납세자는 2,701만9,000명으로 8.1%가 늘어났으며 이중 130여만명이 무료 전자세금보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