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직접 체험하고 쓴 미국 초등학교 적응 비결
2003-02-24 (월) 12:00:00
심양섭 저 ‘미국 초등학교 확실하게 알고 가자’
한국에서 조기 유학과 미국 연수 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초등교육 체험기를 담은 책 ‘미국 초등학교 확실하게 알고 가자’(사진·도서출판 사람과 사람)가 출간됐다.
한국에서 인터넷 신문 ‘송알송알’을 발행하며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양섭씨가 쓴 이 책은 저자가 워싱턴주립대 국제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미국에 1년간 머물면서 체험한 미국 초등학교에 대한 현장보고서이자 종합안내서다.
저자는 자녀가 다닌 초등학교에서 학급대표 학부모로 봉사하고 교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준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꾸몄다. 미국 학교에서 편안히 적응하는 성공비결을 소개하고 학부모로 하여금 현지 적응력과 자신감을 갖도록 실제적이고 생생한 사례들을 들고 있는 게 특징.
저자는 머리말에서 “미국 학교를 막연히 예찬하지 않고 인종차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 교육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고 썼다. 한국 학부모의 입장에서 쓴 책이지만 최근 이민자나 이곳에 오래 산 한인 학부모들도 미국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