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iSB 코리아위성TV가입자 늘리기 나섰다

2003-02-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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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쌀·종가집김치·자연나라두부와 공동 마케팅

해당제품 쿠폰 모으면 일정기간 무료 시청권

KiSB 코리아위성TV사는 오는 3월부터 미주해태(대풍쌀), 종가집 김치, 자연나라두부 등 3개 한인식품회사와 손잡고 위성방송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시작한다.
KiSB 폴 김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한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두부와 김치, 쌀등에 위성방송 시청 할인쿠폰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들 3개 식품회사와 제휴마케팅을 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KiSB측은 3월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미국과 캐나다등 북미 전지역의 한인마켓에 출시되는 이들 3사의 김치와 쌀, 두부제품에 쿠폰을 부착해 쿠폰을 모아 우송해오는 소비자에게 320달러 상당의 위성방송 1년 무료시청권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자연나라두부 7개 종류 제품과 종가집김치 6개 종류의 제품에 부착되는 스티커 50장을 모아 이 위성TV사에 우송하면 1년 무료 시청권을 받게되며, 해태 대풍쌀 구매 소비자에게는 위성방송 1개월 무료 시청권이 제공된다.
또 케이블방송 가입자들이 이들 3개사 제품의 쿠폰이나 스티커를 모아올 경우 MBC채널 시청료를 1년동안 50% 할인받을 수 있다. KiSB측은 이번 제휴마케팅을 통해 현재 1만3,000여명의 유료가입자수를 5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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