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라크전 터지면“개솔린값 2달러”

2003-02-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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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이 발발할 경우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2달러까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일프라이스 인포메이션사는 “이라크전이 시작될 경우 개솔린 가격은 2달러까지 폭등할 것이며 원유가는 배럴당 40달러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라크 전쟁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개솔린가와 원유가의 동반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5일 현재 원유가는 배럴당 33달러 69센트까지 상승해 지난해 2월 원유가인 16달러보다 2배이상 인상된 가격을 기록했고 개솔린가격은 남가주는 5일 현재 갤런당 평균가가 1달러 68.9센트로 년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로브 쉴리팅 대변인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유가 폭등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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