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주택융자면허 박탈위기
2003-02-07 (금) 12:00:00
미 최대 부동산 렌더중 하나인 웰스파고 은행이 캘리포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주택융자 비즈니스 면허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주 기업국은 지난 5일 “웰스파고 은행이 모기지 론 신청자들에게 지나친 이자를 물리고 융자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환불을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주 기업국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2001년과 2002년에 판매한 주택 융자 가운데 펀딩이 끝나는 즉시 이자를 물려 평균 157달러를 과다 청구한 사례가 13%에 달했다. 또 이자에 대한 내용을 완전히 알려주지 않아 평균 507달러를 과다 청구한 사례가 전체의 1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