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조량 많은 ‘해남 김’ 최고죠

2003-02-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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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화식 군수, 홍보차 LA에

전라남도 해남군 민화식 군수가 해남산 김 홍보를 위해 4일 LA를 방문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와 미주 한인사업가협회가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서 민 군수는 “해남산 김은 일조량이 가장 많은 해남지역에서 햇빛 노출이 많은 옛날 지주식으로 양식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며 “2002년 중단됐던 미주 수출을 올해 재개해 김 4만속 20만달러를 LA 등 미주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에서도 해남산 김이 호평을 받고 있어 미국내 일본계 시장 진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민 군수는 이날 아씨마켓 등 해남산 김이 판매되고 있는 한인 마켓 등을 둘러보고 해남산 김 판매를 홍보했다. 해남산 김은 해남수협과 우양무역이 독점계약을 맺고 지난 2001년부터 LA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민 군수 일행은 해남의 공룡유적지 보존연구와 공룡박물관 건립을 위해 애리조나 투산의 공룡박람회와 뉴욕 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국 최대의 공룡유적지가 있는 해남군은 30만평 규모의 공룡유적 공원과 박물관을 96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05년 완공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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