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퀴터블 빌딩 지하식당 ‘트라이마나’

2003-0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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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식사를 즐기세요”

에퀴터블 빌딩 지하에 자리잡은 ‘트라이마나’(Trimana)는 간편한 아침과 점식식사를 위한 음식점. 샐러드 바와 60여가지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은영·준 김씨 부부가 96년 시작한 이곳은 타운 내에서도 가장 번화한 윌셔가에 있지만 한인보다는 타인종 고객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메뉴를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요리하고 모든 음식을 투고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인근 빌딩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영업시간은 다른 식당들보다 훨씬 앞당겨진 오전6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오전6시30분~11시에 제공하는 아침식사는 10가지 커피와 당근, 블루베리 등으로 만든 홈메이드 머핀 4~5가지, 수프,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주는 오믈렛과 부리토, 프렌치 토스트 등 웬만한 컨티넨털 브렉퍼스트는 다 준비되어 있다.


이어 오전11시30분~3시30분까지 판매되는 점심메뉴는 20여가지 싱싱한 야채와 과일, 8가지 드레싱으로 준비된 샐러드 바와 일식 롤, 불고기, 라자니아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10여가지 요리와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드는 각종 파스타, 핫 서브(sub), 샌드위치, 햄버거 등의 그릴 스페셜 4가지로 다양하다.

샐러드와 요리는 파운드 당 4달러99센트이며 5달러75센트 이상을 구입하면 음료수는 무료다. 트라이마나의 위치는 3435 Wilshire Blvd. 에퀴터블 빌딩 내 로우어 플라자(Lower Plaz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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