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 주관 ‘키 스리 미디어’그룹 파산보호 신청 할듯
2003-02-05 (수) 12:00:00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컴덱스(COMDEX) 등 대규모 전시회와 세미나를 주관하는 ‘키 스리 미디어’(Key3 Media) 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IT업계 전문 인터넷 뉴스 닷컴 등에 따르면 키 스리 미디어 측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11을 신청한 뒤 주 채권은행인 토머스 위즐 캐피털 파트너스(TWCP)의 금융지원을 받아 재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하이텍 불황으로 인해 컴덱스 등에 참가하는 기업이 크게 줄어들자 키 스리가 매출감소와 적자누적에 시달려 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