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수민이 주류사회서 성공하도록 준비하는 교육

2003-02-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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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와 파트너십, 잠재성 개발 중요

지난주에는 미국 전국 교육자들의 모임이 뉴올리언스에서 열려서 계속 배우는 교육자, 계속 공부하는 리더(educational leader)로 노력하기 위해 학교 일이 바쁘지만 참석했습니다. 그 교육자대회(conference)에서 느낀 점을 한인 커뮤니티와 나누어볼까 합니다. 컨퍼런스 웍샵마다 더불어 살기(collaborations)와 다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기(partnership)가 늘 강조되었습니다.

미국 전국 초·중·고(K-12) 교육자들과 대학 교수들이 모여 모든 학생들이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시키는 내용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가졌습니다.


① 여러 언어를 구사하고(multi-lingual) ② 다른 문화를 잘 능숙하게 이해하고(cross-culturally competent) ③ 아카데믹하고 평생 배우는 자가 되고(academic & lifelong learners) ④ 예술적 표현이 풍부하고(artistically expressive) ⑤ 비판적으로 인포메이션을 잘 이해하고(critically information literate) ⑥ 테크놀러지에 유창하고(techno-logically fluent) ⑦민주적인 시민(democratic citizens)이 되는 학생들.
우리들의 세상과 인생은 서로서로 연결(interconnected)되고, 서로서로 의존(interdependent)되므로, 모든 학생들을 포함(inclusivity)시키고, 동등(equity)하고 공평한 기회(access)를 부여시켜야 됨을 재 강조했습니다.
부시(Bush) 대통령의 1년된 교육개혁안인 ‘낙오자 없는 교육’(No Child Left Behind)법에 의거하여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소사이어티(global society)에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고, 참여적(participato-ry)이고, 결정(decision-making) 및 행동(action)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일, 즉 ① decision-making(결정하는 힘) ② problem-solving(문제 해결력) ③ critical thinking(판단적 사고력) ④empathy(남을 돕고 보살피고 이해하는 힘), 그리고 ① cooperative working skills(협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② conflict resolution skills(갈등을 해소하는 힘)도 꼭 필수적인 스킬이라고 교육자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literacy skills(잘 읽고 잘 쓰는 힘) ▲seeing issues from diverse perspectives(다양한 견해로 이슈를 볼 수 있는 힘) ▲intercultural communication skills(여러 다른 문화를 가진 타인종들과 대화하는 힘) ▲global awareness(세계적 이해) 등이 필요하므로 학생들이 배울 때도 교사는 facilitator(조정자)로서 학생 중심의(learner-centered), 학생발견 중심의(discovery),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나를 배우고(learning how to learn), 평생 배우는(lifelong learning), 학생들과 학생들 상호간의 배움(interactive learning)을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N세대에 맞게 교사들이 가르치는 법을 바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더 나은 사회(social justice)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배경에 관계없이 공평한 기회를 받도록 해방되는 배움(learning for liberation), 서로 아는 바를 나누며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같이 배우는 커뮤니티 배움(community learning)은 모든 사람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고, 서로 믿고(trust), 같은 목적(unity of purpose)으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릴 때의 꿈은 어른이 되어 실제로 이루어집니다”(Child like dreams can become real-life accomplishments.)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와 환경을 막론하고 모든 학생들이 창조력(creativity)과 성공을 맛볼 수 있도록 뿌리를 심어주는 교육자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생각해 봅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기술, 과학, 의학의 기적적인 진보에도 불구하고, 인간관계(human relations) 발전은 아직 멀었다고 제리 뉴마크 박사는 우리들에게 상기시킵니다. 모든 학생들의 잠재성과 꿈을 키워주도록 우리 모두가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3가 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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