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피아트 인수설
2003-01-31 (금) 12:00:00
제너럴 모터스(GM)가 피아트를 인수할까.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피아트 설립자 지아니 아그넬리가 최근 81세를 일기로 사망, 회사의 진로가 불투명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GM이 피아트를 인수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GM은 이미 피아트 지분의 20%를 소유하고 있고 피아트는 2004년에 회사를 GM에 매각하는 옵션을 갖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지아니의 뒤를 이은 동생 움베르토가 자동차보다 유망 사업인 신문 출판, 제트 엔진 제작, 축구팀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GM의 피아트 인수설은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만약 GM이 피아트를 인수할 경우 피아트 신하의 알파 로메오 스포츠카가 다시 미국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