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샐러드의 어원은? 라틴어의 소금(Sal)

2003-01-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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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맛은
드레싱·재료가 좌우”

샐러드(salad)란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소금(sal). 생야채에 소금만 뿌려 먹었던 데서 유래된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샐러드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생야채뿐 아니라 ‘모든 음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양하다. 레서피에 얽매이지 말고 마켓에 나와있는 여러 야채를 이용하거나, 좋아하는 재료들을 골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샐러드도 만들어봄직 하다.

사실 샐러드 맛은 드레싱의 맛과 재료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드레싱(dressing)은 18세기 초 유럽의 상류 사회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말로 옷(dress)을 입듯이 야채를 감싸고 치장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드레싱의 기본 재료는 기름과 식초.
그중에서도 고급으로 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가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머스타드, 마요네즈, 꿀, 레몬, 케첩, 마늘, 각종 허브와 과일등을 첨가해 여러 종류의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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