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리용 술 ‘버무스’

2003-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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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스(Vermouth)’란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 맛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진(Gin)과 함께 넣어 마티니의 향을 내는 버무스는 화이트와인에 각종 허브로 향을 더한 약간은 달면서 쓴맛이 나는 술로 요리할 때 화이트와인 대용으로 제격이다. 버무스는 단맛이 적고 차가운 느낌이 나는 드라이 버무스(Dry Vermouth)와 톡 쏘는 단맛이 나는 스윗 버무스(Sweet Vermouth)로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 요리에 주로 쓰이는 것은 드라이 버무스로 음식에 깊고 풍부한 향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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